오세준 목사, 「한국교회의 동상이몽」 출간
2018-07-16 오전 11:13:00 성결신문 기자
서울남지방회 새누리교회 오세준 목사가 최근 「한국교회의 동상이몽」을 출간했다. 교회가 그동안 겪어온 건강한 교회 만들기 경험을 담아 한국교회의 갱신을 요청하는 책이다.
저자 오세준 목사는 “새누리교회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책입니다. 초대교회를 닮은 건강한 교회가 되겠다는 성도들의 염원에 부응해 목회해 온 11년간의 기록이자, 본질에서 벗어났거나 왜곡된 신앙생활의 문제점을 담아봤습니다.”라며 “성도들이 먼저 집필을 제의하고 격려해줘 수년간 정리했다”면서 “미흡하지만 이제야 선을 보이게 됐다. 우리 교회의 목회 지향점과 사역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게 돼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총 11장으로 된 ‘한국교회의 동상이몽’은 10장까지 오늘날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목회적·사역적 고민을 되짚어 보고, 성경적이고 바람직한 것인지를 차곡차곡 점검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복음적인가를 살펴본 1장을 시작으로 교회직분과 역할, 헌금 이해하기, 교회공동체 세우기, 바른 예배, 세상과 소통하는 교회 등 교회의 현실적이고 세부적인 부분들을 다루고 있다.
새누리교회는 11년 전 160여 명의 평신도들이 모여 새로운 목회를 지향하는 교회지침을 만들고 오세준 목사를 초빙해 한국교회 목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책은 은혜의 말씀사에서 출판했으며, 정가는 282분량으로 14,000원이다.
기자 : 성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