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와 현대 한국교회의 다른점
한운석 09.10.16 조회수178
초대교회와 현대 한국교회의 다른점
신약줄거리 탐구 제자훈련 제4과 신약교회의 시작을 공부하면서 느낀점 입니다.
1990년대 이후 한국교회는 몇몇 대교회들이 사회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복음의 힘을 잃고 침체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한국교회가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운동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루터의 종교개혁 역시 초대교회의 모습을 되찿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교회가 추구하는 건강한교회도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42-47에서 나타난 초대교회의 모습과 대비하여봅니다.
초대교회에는 사도들의 가르침, 성도간의 교제, 기도에 힘씀, 기사와 표적,
물질공유, 모이기를 힘씀, 구역교제, 백성들에게 칭송받음, 구원받는자 증가하는
현상 등이 있습니다.
세계 어느나라보다도 열성적이라고하는 작금의 한국교회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많은 부분은 비슷하지만, 3가지 정도에서 너무나도 큰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첫째는 물질관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자신 소유한 물질은 (모두 하나님의 것이므로) 자기의 것이라고
하는 성도들이 하나도 없었다고 하는데 ...
한국교회는 오로지 물질축복 등 만사형통한 복만이 예수믿는 주목적인 기복주의
신자들이 너무나도 많으며,
사회로부터도 물질면에서 모든 종교인중에 가장 인색한 이기적인 집단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둘째는 백성(사회)으로부터 칭송(호감) 받는 부분입니다.
80년대 이후 급성장한 한국교회는
물질관의 문제와 대형교회의 비리가 여론의 비판을 받으면서 초대교회와 전혀
다른 평가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셋째는 구원받는 자가 날마다 증가하였던 부분입니다.
한국교회가 성장을 멈춘 원인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으나
위의 요인이 가장 큰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 새누리교회 성도들 만이라도 초대교회의 모습을 되찿는 건강한 신앙인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