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닮자 ~ 예수 닮자
믿자. 믿자. 믿자
우리는 너무 “믿자”만 외쳤습니다 믿음이 희박할 때 믿자를 주문처럼 외우게 됩니다 이미 믿고 있는데 무얼 더 믿자고 외치겠습니까? “믿어”라고 말해서 교회 다닐 사람은 얼추 다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만 되뇔 겁니까?
수직적 고백은 수평적 고백으로 나타나야 진실이 됩니다 수평적 고백인 삶으로 나타나지 않는 수직적 고백은 심리적 위무(慰撫) 잔치로 끝납니다
주님은 하나님을 사랑한 만큼 사람을 사랑 하셨습니다 신본주의의 깊이가 인본주의의 넓이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타종교를 비난하신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비서를 두고 접근하는 사람들을 선별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발 닦아달라고 하지 않고 직접 제자들의 발을 닦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모욕한 베드로를 찾아 새벽녘에 바닷가까지 찾아 가셨습니다
우리의 구호를 “믿자. 믿자”에서 주님처럼 “살자. 살자”로 바꿉시다
“딴 동네교회”에서
저자 : 이 동 연 (인천 한누리교회 담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