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투병 끝에 87세의 일기로 전숙호 권사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우리교회 사모님 친정어머니셔요. 전숙호 권사님은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이셨답니다.
다른 아름다운 모습도 많으시지만 영정을 보고 난 후의 저의 모습은 작은 설레임이였습니다. 저도 죽음의 자리에서 저렇게 선한 모습으로 일생을 마무리했으면. 일종의 부러움이었습니다.
권사님 이 땅에서는 권사님을 뵌 적이 없지만 저도 선한 싸움을 싸운 후 천국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서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끝까지 잘 싸우신 권사님 정말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