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새누리 교회 제자 훈련을 마치며...
. 이경수 09.12.23 28
"알아야 면장을 한다"라는 우리 말이 있습니다
신앙 생활도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지식을 바로 알아야만 바른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전통적으로 무속 신앙과 기복 신앙으로 이어져 내려 왔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의 신앙관도 자연스럽게 무속적인 기복 신앙관을 갖고 있는 이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더하여 다수의 목회자들이 교회의 부흥과 대형화를 위하여 기복적인 신앙관을 주입시켰으며 말씀을 왜곡하여 하지 않으면 벌 받는다는 공포감 마져 갖게하므로 많은 기독교인들이 잘 못된 신앙관을 갖게하는 우를 범하기도 하였습니다
교회의 제도화 된 권위와 의식화 된 맹신적인 아집이 그리스도의 참 사랑을 가리우고 있는것 또한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로 부터 기독교가 외면 당하고 인구 조사에서 나타났드시 그 수가 날로 줄어 들고 있슴은 부인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머리에 씌워진 예리한 가시가 돋힌 면류관은. 그리고 방울져 떨어져 내리는 핏 방울은. 양 손과 발에 박힌 대 못은. 생살이 찢기는 고통은. 진정 무엇을 위한 것인지........
저는 새누리 교회의 등록 교인은 아니지만 어깨 넘어로 2009년 한햇 동안 새누리 교회 제자 훈련을 통하여 구약과 신약을 연구하면서 많은 지식을 터득하게 되었고 깨달을 수 있음은 참으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제는 전에 함께 신앙 생활 했던 교우를 만나 담소하게 되었는데 어떤 신자께서 말하기를 하나님을 믿고 큰 축복을 받아 재벌(?)이 되었다고 자기를 소개하는 말을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제자 훈련을 받은 새누리 교인이라면 이 말에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그 말이 맞다면 대한민국 제일의 재벌인 삼성 그룹의 사주는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큰 재벌이 되었을까요....?
축복론을 제대로 알지 못한데서 빚어지는 웃지 못할 넌센스인 것입니다
교회란 무엇이냐?
교회는 성전된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인 것입니다 결코 예배당이 교회가 아니며 성전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바로 이해하고 있는 작금의 교인들은 그 수가 얼마나 될까요?
수백억을 들여 예배당을 지어 봉헌한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그 유명한 베드로 성당을 비롯해서 셰계 이곳 저곳의 불가사의한 종교 건축물들이 지금은 제 구실을 못하며 한낱 관광코스로 전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열왕기상 3장 4절에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전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이 말씀에서 산당이 크다는 것은 규모를 나타내는 것이요 그러므로 일천 번제를 한꺼번에 드렸다는 내용으로 해석함이 옳은 것입니다 번은 한번. 두번. 백번. 천번하는 번이 아니고 불화변에 차례번을 쓰는 태울번(燔)인 것입니다
그러나 요즈음 교회에서는 일천번제기도회니 뭐니하며 마치 절에서 흔히 하는 백일기도나 천일기도의 개념으로 헌금을 목적으로 잘 못 인용되고 있으니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배운대로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른 신앙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그 동안 눈이 오나 비가오나 지도해 주신 오 세 준 목사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