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가 인생을 결정합니다
예수 믿었다고 해서 사람이 금세 변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그렇습니다. 믿기 전이나 후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믿는 게 별것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중요한 사안들을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예배입니다. 예배는 신자가 가장 신경을 써야하는 사역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은 듯 보입니다. 예배 문제로 고심하는 신자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별로 없습니다. 더구나 예배가 기다려지는 신자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예배를 그리워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너무들 무심합니다. 그냥 주일이 되었으니까, 예배하러 간다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이라면 그것은 가난한 신앙입니다.
참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참된 예배를 드리면 풍성한 유익이 있습니다. 영적인 힘을 얻습니다. 위로를 받습니다. 그냥 말로만의 힘도, 위로도 아닙니다. 실제로 받습니다. 신자가 느낍니다. 예배를 통해 천국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다가 까무러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입신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다는 말입니다. 참된 예배가 주는 풍성한 유익을 다 알면 아마도 가슴이 터질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예배는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그 마음 씀씀이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와 길이를 알고, 그 사랑에 합당하게 반응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이것이 참된 예배입니다. 이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나도 살고, 가족도 살고, 교회도 살고, 국가도 삽니다. 예배가 나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유동준, 「예배, 어떻게 드리고 계십니까?」>